대미 보복 공동 보조 _걷기만 해도 돈을 벌 수 있는 앱_krvip

대미 보복 공동 보조 _노란색과 빨간색 슬롯이 있는 마더보드_krvip

⊙앵커: 미국이 자국 내 산업보호를 위해서 만든 버드수정안을 보름을 넘긴 채 철폐시한을 넘기고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일본과 EU 등이 공동으로 대미 보복움직임에 나서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한상덕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미국이 버드수정안 철폐 시한을 넘긴 데 대해 반발하는 각국의 대미 보복 움직임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EU, 즉 유럽연합은 기자회견을 통해 WTO사무국에 대미 보복승인을 요청하는 문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과 캐나다도 이미 보복 승인을 요청할 방침임을 밝혔고 한국도 미국의 버드수정안에 의한 피해가 컸던 만큼 보복 승인을 신청해 이들과 공동 보조를 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드수정안이란 미국 세관이 외국 업체로부터 거둔 반덤핑과 상계관세 부과금을 미국 내 피해 업체들에게 재분배토록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WTO측은 미국에 대해 지난달 27일까지 이를 철폐도록 요구해 왔습니다. 한국과 EU, 일본, 캐나다, 호주 등 공동제소국은 외국 기업에 벌금을 부과한 뒤 이를 미국 내 경쟁기업에 기술개발비나 의료비, 연금 등의 형태로 분배하는 것은 이중처벌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제소의 남발을 가져올 우려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WTO로부터 승소판정을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이들 공동제소국들은 오늘 중으로 비공식 협의를 통해 대미 보복과 관련한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의견을 모을 방침입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한상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