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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반등에 성공했던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급락했습니다. 미국 경기둔화에 따른 기업실적 악화 우려와 금융불안 우려가 지속 되면서 2% 넘게 급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보합으로 마감됐습니다. 뉴욕의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2.08% 하락했습니다. 어제보다 236.77포인트 떨어진 11,14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도 2.6% 하락했고, S&P 500지수도 2.28% 빠졌습니다. 오늘 뉴욕증시는 인텔과 시스코시스템스 등 주요 기술주 실적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잇따르고, 국책 모기지 업체의 금융부실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낙폭이 커졌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해 10월의 고점에 비해 21.3%, 나스닥과 S&P 500지수 역시 고점에 비해 각각 21.8%와 20.3%가 떨어져서 3대 지수가 모두 약세장에 들어섰습니다. 국제유가는 장 초반 이란의 미사일 발사 소식과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전망 등으로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서부 텍사스 원유는 어제보다 1배럴에 1센트, 0.01% 오른 136달러 5센트를 기록했고, 북해산 브렌트유는 15센트 상승한 136달러 58센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황상무 이란의 미사일 발사소식에도 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지 않아서 이번주 유가는 일단 안정세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