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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사흘 동안 강원 산간과 영동 산간에는 많게는 5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리면서 교통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강릉 연결합니다. 김문영 기자! (네, 김문영입니다.)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이곳 대관령에는 이 시각 현재도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강해졌다 약해졌다는 반복하며 벌써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평창과 속초, 고성, 양양 등 4개 시군엔 대설주의보가, 강릉과 동해, 삼척 등 5개 시군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지난 사흘 동안 내린 눈의 양은 대관령 60.4센티미터, 태백 48.5 강릉 7센티미터 등입니다. 폭설이 쌓이면서 곳곳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0분쯤 영동고속도로에서는 불교 신자 18명을 태우고 월정사 방면으로 향하던 관광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15미터 아래 언덕으로 떨어져 운전자를 포함해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동해와 정선 사이 백봉령 등 강원 영동과 영서를 잇는 산간 국도 대부분이 쌓은 눈 때문에 차량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태백과 정선, 평창 등 산간마을이 눈에 막히면서 30여 개 노선의 시내버스가 운행을 중단하거나 단축운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은 밤샘 제설작업으로 차량 소통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산간에 5에서 20센티미터 강원 동해안에 2에서 7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관령에서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