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호텔 난투극 16명 구속기소 _베타 아밀라아제 맥주_krvip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서울 강남의 호텔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혐의로 63살 홍 모씨 등 16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홍 씨 등은 지난달 5일 새벽 1시 반쯤 용역직원 2백80여 명과 함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 호텔에 침입해 25살 김 모씨 등 직원 6명에게 쇠파이프와 나무몽둥이 등을 휘둘러 전치 2~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리버사이드 호텔 건물을 법원 경매에서 낙찰받은 모 건설사는 소유권 이전 등기를 했지만 임차인이 건물 인도 요청에 응하지 않자 지난 4월 말 부동산 인도 강제집행을 한 뒤 시설보호 인력 15명을 배치했었습니다. 이에 대해 홍 씨는 호텔 건물에 대한 272억 상당의 유치권이 자신에게 있다고 주장하면서 용역원을 모아 호텔을 점거하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